WCF - VLK - 1.1

이 픽션은 ㄹㄱㅅ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쓴 스토리를 배경으로 했습니다만
반대로 그 스토리에 큰 연관은 없습니다.

1.1 CnL

"여기가 맞지?"
새 일터, 새 직장, 모든 것이 새롭다.
"여기가 맞냐고 묻잖아"
좀 흉흉한 소문이 있지만 괜찮겠지. 이곳 지리를 아는 듯한 광부 한명도 있겠다 이번엔 한건 할것같다.
"안들려?"
벌써 다 온건가 보다. 요즘엔 별게 다 좋다니까
"여기 맞는것 같은데...Va...?"
"베슬로 킹덤, 인구도 그럭저럭에 무엇보다 우리가 원하는게 많단 말이지!"
성질 급한 루이스가 벌써 저만치 가있다.
"이봐! 벌써 협곡을 찾았어!"
"그전에 허가는 안받나?"
왕국 땅일테니 당연하게 생각했다.
"뭐 어때? 다른 나라에서도 마음대로 다 퍼간다고! 늦기 전에 우리도 한탕 해야지!"
그자리에 바로 베이스 캠프를 세우고 루이스와 함께 깊은 협곡을 내려갈 준비를 했다.
"크레이그, 줄 내려."
서서히 줄을 내리던 중 검은게 앞을 지난것 같았다.
"뭐해? 빨리 내리지 않고."



5개월 전 익명의 모르는 사람이 거금을 주고 갔다. 궁핍한 생활도 탕진할 겸 할일 없는 루이스와 광업을 하는 작은 회사를 세웠다.
일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우리는 더 큰 돈을 쥐게 되었다. 하지만 욕심은 어쩔수 없지 않은가? 루이스와 함께 좋은 광산을 찾던 도중 이 베슬로 왕국이 좋다는 말 하나만 듣고 찾아왔다.
"크레이그, 멍때리지 말고 줄이나 내려."
바닥에 내려간 루이스는 횃불을 켜고 줄을 묶기 시작했다.
이어서 함께 온 광부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흑인인데 다른 광부들보다 유난히 일을 잘한다고 한다. 베슬로 왕국 지리도 잘 알기에 돈이 좀 들었지만 데려왔다.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도중 다시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 아니, 이번엔 나를 잡아 끌어내는것 같았다.
"으아악!"
젠장! 그걸 신경쓰느라 줄을 놓쳐버렸다.
"그건 괴물이에요. 이 근방에 많지요."
"넌 뭐가 잘났다고 지껄여? 크레이그, 움직일 수 있겠어?"
상당히 아프다. 부딛힌 부분이 크게 부어올랐다.
"이번엔 가지 말고 나중에 오는게 좋을것 같아."
"무슨 소리야, 난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루이스가 돌아가자고 했지만 난 그대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연이어 수많은 광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왕궁 하나는 사고도 남을 양이다.
"여기서 끝을 보자!"
나와 루이스는 흥겹게 곡괭이를 휘두르지만 흑인 광부는 뭔가 걸리는 것 같다.
"어이, 뭐라도 두고 왔나?"
"여기서 나가야 해요!"
"무슨 소리야? 이번 기회를 놓칠 순 없다고. 우리도 목돈좀 만져 봐야지."
무슨 대답이 저런가. 돌아가라니?
하지만 계속 검은 물체가 나타나고 점점 불안해져 간다.
"이쯤 하고 돌아갈까?"
"흠...아쉬운데...뭐 그냥 가자."
짐을 챙기고 나갈 채비를 하는데 흑인 광부가 보이지 않는다.
"어라, 그 겁쟁이 어딨어?"
"내가 찾아볼테니 먼저 가.
"아니지, 부상자는 돌아가서 쉬셔요. 위에서 기다려."
루이스는 사라진 한사람을 찾으러 뛰어가고 난 줄이 있는곳으로 돌아왔다.
"거기 누구 있나요?"
누가 밧줄이 묶인 곳에 있다.
나를 보더니 갑자기 큰 소리로 울더니 줄을 끊고 도망쳐버린다.
"아닛 저 개xx가!"
아...저건 개구나.
하지만 이제 올라갈 수 없게 되었다.
분명 지상으로 이어지는 동굴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동굴 안을 돌아다녀 보았다.
순간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루이스?"
분명 루이스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싸우는 소리도 들려온다.
여기저기 헤메다가 피범벅이 된(하지만 살아 있는) 루이스를 찾았다.
"그...깜댕이...그는 사람이...아니야..."
"뭐? 헛소리 작작 하고 뭐였는지 말..."
루이스의 목에 깊은 잇자국이 나 있었다.
그리고 광부의 카드가 떨어져 있었다.
모크마이너...그것이 그의 이름...
잘 생각해보니 검은 것이 나타날 때엔 그 광부는 사라져 있었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인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그보단 루이스를 옮겨야겠다.
응급처치와 간단한 지혈 후 출구를 찾다가 폐광이 있어서 쉽게 나올 수 있었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가니 그곳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개털이 있으니 분명 늑대들이겠지. 하지만 내가 본 것은 보통 늑대와는 비교가 안되게 큰 놈이었다.
나 참 이런것까지 기억하다니.

바로 루이스를 업고 성으로 달려갔다.
루이스의 얼굴이 창백해져간다.
심장이 뛰지 않는데 숨을 쉰다...?!
잠깐...루이스?
이게 어떻게 된건지 설명...




믿기 싫다...태양이 뜨고 있다...날이 밝아올수록 몸은 타들어간다...
...안되...이렇게 죽기 싫어...
"크레이그."
"뭔데?"
"왜 우리 몸에서 연기가 나지?"
"그건...우리가 부자가 된다는 거지"
"와 신난다"
가엾은 루이스...넌 날 따라오지 말았어야 했어...


흑인 광부, 모크마이너가 검은 로브를 두르고 재가 된 두 시체를 바라본다.
"킥킥킥...둘이 사이좋게 죽는구만...? 배도 고픈데 이번엔 왕궁에서 골라야겠군...흠...시녀가 약하겠지?"

물론 그도 자신이 어찌 될진 모르고 있다.


1.1 CnL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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